항공주 진에어, 제주에어 오너리스크 유가급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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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 급등 뿐만아니라 한진그룹의 `오너 리스크` 등으로 국내 항공주 관련 약세를 예상했는데요.

특히 여기에 외국인 신분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등기이사를 맡아 항공법 위반 논란으로 문제가 된 진에어의 경우 항공면허 취소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해외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중국 노선 회복으로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 11일 진에어는 전날대비 2250원(7.33%) 오른 3만 29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한항공은 3% 넘게 올랐고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홀딩스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여파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 약세가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진에어, 제주에어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탄탄한 실적모멘텀이 뒷받침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에어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2798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제주항공도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하며 제주항공의 경우 공휴일ㆍ연휴효과와 항공기 공급확대로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