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에도 따뜻한 성질과 차가운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는 대표적으로 복숭아, 살구가 있으며 차가운 성질에는 수박, 포도, 참외가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의 과일들만 섭취하면 배탈과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차가운 성질의 대표적인 과일은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안 맞는 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수박과 복숭아
높은 온도와 습도를 자랑하는 여름철엔 수분과 비타민 등이 많이 부족해집니다. 이럴때 약 90%의 수분을 품고 있는 수박과 팩틴이 풍부한 복숭아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과일을 활용한 주스를 만들거나 시원한 화채를 만들 때 수박과 복숭아를 함께 넣어주면 여름철 면역력을 높여주며 더위를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수박과 포도
위에서도 말했 듯 수박은 수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효과적으로 해줍니다. 포도는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며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함께 섭취 시 노폐물 배출과 영양 및 에너지 공급을 하니 좋은 궁합입니다.
3. 복숭아와 파인애플
장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식물성 섬유 펙틴이 들어있는 복숭아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브로멜린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 흡수에 좋은 파인애플은 소화가 잘 되게 해주는 궁합을 가진 과일입니다.
4. 복숭아와 바나나
현대인들은 바나나를 한 끼 식사로 많이 섭취하고 계십니다. 포만감을 주기도 하며 바나나의 성분 중 하나인 세로토닌은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도와줍니다. 복숭아에도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아미그달린도가 있어 불면증 및 불안감을 감소시켜주기도 합니다. 또한 기침이 날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 두 과일은 신경 안정과 숙면에 아주 좋습니다.
5. 사과와 키위
이 두 과일에는 식이섬유 펙틴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도움을 주며 유익균의 번식에 도움을 줍니다. 3번 복숭아와 파인애플의 궁합과 마찬가지로 소화에 좋은 궁합을 가진 과일입니다.
6. 사과와 멜론
매일 한개씩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과는 내장지방을 감소시켜주며 멜론은 수분을 균형시키는 조절을 도와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과일입니다. 이 두 과일은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궁합의 과일입니다.
이 밖에도 복숭아와 자몽, 바나나와 멜론, 바나나와 키위, 바나나와 딸기, 블베리와 라즈베리, 오렌지와 망고의 궁합도 좋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차가운 성질들만 섭취하시는 걸 피하시면 대부분의 과일들의 조합은 좋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