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천궁 1호, 텐궁 1호 추락 예정 시간이 4월 1~2일 중 추락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요.
추락에 앞서 우리나라가 추락 범위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경계' 단계의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를 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통부에서는 4월 1일 오후 6시 3분에서 2일 오후 2시 3분 사이에 텐궁 1호가 지표면에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텐궁 1호의 추락 1~2시간 전 정확하게 추락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만약 우리나라가 추락 가능 범위에 포함될 경우 우주위험 위기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향후 톈궁 1호 실시간 추락 상황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텐궁 1호는 8.5t 규모의 중국 최초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이다. 2011년 9월 발사돼 현재까지 임무를 수행해오며 대륙의 우주기술을 집약한 결과물로 평가됐으나 2016년 9월부터 제어불능상태에 놓이며 추락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대기권을 통과할 때 거의 타버리지만 만에 하나 일부분이 지표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경계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한편 우주물체 추락으로 인명 피해가 보고된 사례도 현재까지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만일 톈궁 1호의 추락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면, 1972년 마련된 '우주물체에 의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한 국제책임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우주물체 낙하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 물체를 발사한 국가에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톈궁 1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국이 배상해야 한다고 합니다.